행정안전부는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기부금 모집등록, 지자체 협조 요청에 나섰다.
성금 모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금 모집등록이나 변경 신청을 받으면 1일 이내 처리할 예정이다.
지자체에도 같은 내용에 대해 협조 요청을 했고, 이런 사항을 주요 기부금 단체에 안내했다.
대한적십자사 등 국내 구호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긴급구호 기부금 모금에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홍보와 안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피해지역에 대한 민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해지면, 봉사활동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지역 자원봉사센터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부산·경기 등 지자체 9곳도 국제교류협력 조례에 근거해 긴급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행안부는 오는 13일 개최할 예정인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통해 민간·지자체 차원의 구호활동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형제국가인 튀르키예 국민에게 우리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조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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