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JTBC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 ‘피크타임’ 출연자 김현재가 결국 하차했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이 문제는)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김현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6인조 보이그룹 블랙식스 출신인 김현재는 최근 ‘피크타임’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 그에게 지속적으로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현재는 학교 폭력 논란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로글을 올린) A를 괴롭힌 적이 없다”며 “힘들어하고 있을 가족, 주변인들을 위해서라도 억울함과 결백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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