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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카운티교육구, 이사회 회의에 외부 인사 참여 확대 고려

<앵커>

조지아주에서 최대 규모의 교육구를 보유한 귀넷카운티가 교육 정책 결정을 위한 이사회 회의에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까지도 포용하는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넷교육구이사회가 학교 정책을 세울 때 외부로부터 조언과 의견을 듣는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교육구 규모를 가지고 있는 귀넷 카운티가 그동안 이사회 회의를 할 때 단 30명의 외부 인사만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학부모나 일반 시민들이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선정된 30명을 제외하고는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결정에 교육구 이사회가 학부모의 입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사회 멤버인 에버튼 블래어는 “귀넷카운티에는 18만 명의 학생과 20만 명의 학부모, 그리고 교육과 관련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을 포함해서 100만 명의 교육구 멤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똑같은 40명의 사람들에게서만 의견을 듣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타레스 존스는 또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회의 참여, 온라인으로의 회의 참여,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도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사회 의장 타레스 존스는 회의 참가자의 수를 늘리는 것에 동의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동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넷카운티교육구 이사회는 조만간 이 문제를 놓고 다시 공식적인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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