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고등학교에서 칼리지 학위 취득 가능해진다

<앵커>

앞으로 귀넷 카운티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 칼리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귀넷카운티교육구와 조지아귀넷칼리지 학교 당국이 교육 협력 협정을 체결한 결과인데, 자녀들의 대학 공부 기간을 줄이고 학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귀넷카운티 내에 소재한 고등학교에서 칼리지 학위 취득이 가능해집니다. 귀넷카운티공립학교 교육감 칼빈 왓슨과 귀넷칼리지 총장 잰 조셉은 2월 1일 협정서를 체결하고 귀넷 소재 고등학교에서 귀넷칼리지 학위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협정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귀넷 교육감 칼빈 왓슨은 이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좀 더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 칼리지 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고등학교 재학 중 칼리지 학위를 끝내거나 복수 전공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귀넷칼리지의 교수진들이 고등학교 수업에 교사진으로 참가하여 추가적인 교육 자원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귀넷칼리지와 귀넷카운티 교육구는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을 해 온 결과로 이번에 한 단계 발전한 협정을 체결하게 됐으며, 귀넷칼리지의 재학생 70% 이상이 귀넷 소재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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