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학생들과 만남 시도한 한국 남학생 체포돼
조지아주 북동부 지역에서 여러 학교에 불법 침입하고 학생들에게 연락을 시도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홀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18세의 이동하씨가 플라워리 브랜치 근처 로렐 우드 트레일의 한 집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90일 관광 비자로 미국에 체류 중이며, 국토안보부의 이민 보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이씨는 세킹거 고등학교에 내려 옆문으로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그는 교직원이 그를 학교 관리자에게 데려가기 전까지 몇 분간 복도를 돌아다녔습니다. 이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세지를 보냈던 학생들을 만나러 왔고, 학교 관계자가 불법 침입을 보고하자 우버를 타고 떠났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이씨는 학교 캠퍼스 방문이 금지되었습니다. 세킹거 고등학교 교장은 노티스 이메일을 통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모든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른 지역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번주 월요일 이씨는 웨스트 홀 고등학교에 등록하려고 시도했으나, 학교 측은 그가 잘못된 서류를 갖고 있었고 나이가 일치 하지 않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역 뉴스 매체인 WSB-2를 통해 자신은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음에도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조지아를 예정보다 일찍 떠나 뉴욕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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