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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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귀넷 카운티내 투표소 한 곳에서 차량 한 대가 유권자 행렬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투표소는 벳세다 유나이티드 메소디스트 교회로 여성 1명이 차량에 치였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를 낸 남성은 투표를 하려고 줄을 서 있다가 종이 투표와 예상 대기 시간 등을 물어본 후 자신의 차량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하던 중 갑자기 보도블록을 넘어 투표소 밖 줄 서 있는 유권자들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차량이 돌진한 방향에 서 있던 유권자들은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피했지만 피해를 당한 여성은 너무 놀란 나머지 도망치지 못한 것인지 차량에 부딪혔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습니다.
사고를 낸 남성은 풀밭을 가로질러 도로로 빠져나갔지만 줄 서 있던 또다른 유권자가 즉시 남성의 차량을 추격해 인근 주택가에서 남성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귀넷 경찰은 남성이 의료적 비상상황이 발생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중에 있습니다. 남성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