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두 소녀들, 안전하게 발견돼
일요일 아침, 조지아 콜럼버스의 버거킹에서 납치된 4세 여아와 11세 여아가 약 24시간만에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매우 위험한 상태에 놓인 것’으로 판단해 납치된 두 소녀를 찾으려고 앰버 경보를 발령했으며, 월요일 오전 11시 30분경 피해자들이 조지아주 남부에서 안전하게 발견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당초 용의자로 알려진 미카엘라 하렐과 추후에 지목된 용의자 카일라 스피어스의 신원도 밝혀졌습니다.
카일라 스피어스는 납치된 두 소녀들의 친모였으며, 미카엘라 하렐은 친모의 친구였습니다.
경찰은 친모인 카일라는 긴급 수색 중 지목된 두번째 용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명의 용의자가 어린 소녀들을 납치한 이유와 사건의 내막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경찰은 버거킹에서 납치된 두 자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앰버 경보를 발령하면서 두 용의자의 차량인 2011년형 Honda CRV SUV와 2004년형 골드 렉서스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조지아주 오실라로 향했다고 알렸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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