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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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만에 애틀랜타서 개최되는 수퍼보울 대회를 앞두고 이번 주 날씨보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애틀랜타 지역은 다소 쌀쌀하긴 해도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애틀랜타를 찾은 방문객들의 도심 관광에는 전혀 손색이 없어보였습니다.
이같은 날씨는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28일)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과 조지아 북부지역에 걸쳐 계속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랭전선의 이동으로 화요일(29일)인 내일은 밤최저 기온이 화씨20도대로 떨어지면서 눈이 올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예상되는 수요일(30일) 오전에는 화씨 19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바람이 불 경우 조지아 북부 산간 지역은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 오전 비가 내릴 확률은 현재70%이지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뀔 경우 강수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1인치 미만의 눈이나 비가 올 예정이며 조지아 북부 지역에는 1~2인치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귀넷 카운티를 포함해 풀턴, 포사이스, 디캡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28개 카운티에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한편 도로결빙이 가장 우려되는 시간대는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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