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가 어제 8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와 방송 인터뷰를 갖고 올 11월 주지사 선거의 주요 공약과주지사에 당선시 행정부의 중요 직책에 한국인들이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기자>
민주당의 주지사 선거 후보 스테이시 아브람스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주요 선거 공약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류 확대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아브람스 후보는 자신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해 온 사람이라고 말하며, 주지사로 당선되면 주지사 행정부의 중요 직책에 한국인들이 포함되도록 할 것이며, 애틀랜타의 한국계 언론 매체들과 직접적인소통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람스 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으로 메디케이드 적용을 확대하여 의료 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 전체에 64,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10 MIL의 소상공업체 지원 기금 형성, 소수 인종의 창업 비율을 확대하는 조치를 통해 소수 인종들이 창업하기 쉬운조지아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람스 후보는 특별히 메디케이드 확대를 통해 50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을 메디케이드 보험 혜택에 편입시켜 의료 보험 수준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디케이드 확대를 반대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는 켐프 주지사로 인해 올 11월1일에 폐쇄될 AMC 병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19개의 지역 병원들이 폐쇄됐으며, 그로 인해 주민들의 의료 수준은 더 열악해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사의 기본 연봉을 5만 달러선 까지 인상하고, Technical college에서 공부할 경우 수업료 전액 지원, 2만 개의 인터쉽 일자리 조성을 추가 세금 인상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서민들의 주택 구입을 어렵게 하는 주택 가격 인상 요인을 적극적으로제재하여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주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람스 후보는 이번 주지사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고 말하며 한국계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이번 선거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