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MARTA)가 지난 2년간에 걸쳐 논의에 논의를 거듭해 온 27억 달러 규모의 애틀랜타 도심 대중교통 확장 계획안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마르타 이사회는 어제(4일) 오후, 다운타운 중심부를 연결하는 최종 버전의 “More MARTA” 플랜을 승인했습니다.
확정된 계획안은 지난 5월 공개된 당초 계획서와는 다소 변경된 부분이 있지만, 기존 계획안의 청사진은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애틀랜타 벨트라인을 따라 신설될 경전철 노선에 좀 더 포커스를 맞췄다는 점과 에모리대 인근 클리프톤 코리도 4마일 구간 경전철 노선 건설 예산은 종전보다 축소된 3억 5천만 달러에 펀딩을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마르타 이사회가 최종 계획안에 합의를 이룬만큼 향후 40년 동안 애틀랜타 도심에는 총 29마일의 경전철 노선과 총 13마일 길이의 환승 버스 노선이 도입되고, 3개의 고속버스 경로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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