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 총격 사건 용의자, 재판 능력 없다는 판결 받아
지난해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의료 건물에서 총격 사건을 일으킨 혐의를 받은 디온 패터슨이 최근 재판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5월 노스사이드 메디칼 미드타운 센터(Northside Medical Midtown)에서 에이미 세인트 피에르를 살해하고 네 명의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진료예약에 늦게 도착해 병원으로부터 거부당한 후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현재 그는 조지아 행동 건강 및 발달 장애부의 보호 하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에릭 더너웨이 판사는 패터슨이 재판의 목적이나 자신의 혐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변호인에게 협조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의 정신적 상태가 개선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향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패터슨은 조지아 행동 건강부의 구금 하에 정신적 재평가를 받게 되며, 90일 이내에 그의 상태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만일 그의 정신적 역량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최대 9개월 동안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재판 능력이 부족한 판정을 받은 두 번째 고위험 사건으로, 이전에도 라이사 켄그네가 유사한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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