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연방예산, 조지아주에 미치는 영향

<앵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6조 달러에 가까운 연방 예산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여기에는 조지아주를 위해 투자되는 예산도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9일, 5조8천억 달러에 이르는 연방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연방정부의 재정 건전성, 미국의 안보와 안전, 그리고 더 나은 미국을 위한 투자, 이 세 가지에 예산안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2022/23년 예산은 조지아주에 몇 가지 면에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 상위 1% 소득자에 20%의 소득세를 부과함으로써 고소득자의 세금 부담이 증가할 예정입니다.
  2. 8,130억 달러에 이르는 연방 국방비 예산 중 일부분은 조지아의 Benning, Gordon, Dobbins에 위치한 군사 기지에 투자될 예정이며, 콜롬비아의 탄도미사일 잠수함, 킹스베이 해군 기지 시설에도 투자됩니다.
  3. 애틀랜타 미질병통제예방센터에도 280억 달러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예산은 성인들을 위한 백신 접종, 전염병 예방, 암예방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4. 조지아에 위치한 10개의 전통적인 흑인 대학들이 이번 연방예산에서 7억5천만 달러에 이르는 학교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유색인종의 참여를 장려하는 예산도 1억7천2백만 달러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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