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32대 애틀랜타 한인회 전직 회장이 지난 12일, 자신의 교통사고 치료비 $7,100을 애틀랜타 한인회에 기부했다. 배기성 전 한인회장은 지난 2월4일 고속도로에서 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전직 회장들과 지인들이 성금을 모아 배기성 씨의 병원 치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배기성 전 회장은 이 성금을 사용하지 않고, 한인회 산하 기구인 패밀리 센터에 기부하여, 애틀랜타 한인들 중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부했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은종국/김백규 전직 회장과 신현식/박효은 한인회 고문, 이국자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35대 이홍기 현 회장은 소중한 기부금을 불우한 한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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