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사에서 애틀랜타 대중교통 수장으로” Collin Greenwood, MARTA 새 최고 경영자로 선임

<앵커>

애틀랜타 대중 교통 시스템 마르타(MARTA)  이사회가 새로운 최고 경영자로 콜린 그린우드씨를 선임했습니다. 그린우드 신임 최고 경영자는 버스 운전사에서부터 시작해 30 년간 대중교통 분야에 몸담으며, 애틀랜타 시민의 발인 마르타의 최고 수장 자리까지 오르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

애틀랜타의 대중교통국 MARTA (Metropolitan Atlanta Rapid Transit Authority) 이사회가 전직 버스 운전사였던 Collin Greenwood씨를 MARTA의 새 최고 경영자로 선임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르타 이사회는 최고 경영자 후보 전문 평가 기관(Krauthamer & Associates)을 통해11명의 후보를 선정하여 대중 교통 업무 경험과 경영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5 명의 2차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그 후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Greenwood씨를 애틀랜타의 대중 교통을 책임질 최고 경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습니다.

콜린 그린우드는 버스 운전사로 직업 경력을 시작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30 여 년 간 대중 교통 서비스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지난 2019년 MARTA에 영입되었습니다. 그린우드씨는 전직 CEO, Jeffrey Parker가 지난 1월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임시 CEO 역할을 수행해 왔었습니다.

콜린 그린우드는 임명 소감에서 “애틀랜타의 대중 교통을 책임지는 자리에 임명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버스 운전사로 일할 때부터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경험들을 발판 삼아 애틀랜타의 대중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강화하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르타 이사회는 지난 30 년 간 버스 운전사에서부터 시작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중 교통 최고 책임자로 선정된 콜린 그린우드의 경험과 경륜을 통해 애틀랜타 대중 교통의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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