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톤 지역에 거주하는 브리타니 맥앤타이어씨는 3주전 벅헤드 필립스 플라자 명품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벅헤드에서 달톤까지는 2시간 가량이 소요되는80마일 거리.
자신의 집 드라이브웨이로 들어설 때쯤 차종이 확인되지 않은 흰색 차량에서 두 남성이 튀어나와 맥엔타이어씨에게 총을 겨눴습니다.
용의자들은 이날 루이뷔 통 기저귀 가방 2개를 포함해 보석류 등 귀중품을 탈취한 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벅헤드 쇼핑 몰에서부터 맥엔타이어씨를 표적으로 삼아 미행한뒤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집 앞에는 맥앤타이어씨의 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3명의 자녀들까지 나와 있었기에 가족들이 경험한 공포감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맥엔타이어씨는 “강도행각은 1분도 채 안된 시간에 일어났지만 시간이 흘러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만약 강도들이 가족들에게 총이라도 쏘기 시작했다면 가족을 전부 잃을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이 유사한 범행을 계속 저지를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나선 한편, 주민들에게 쇼핑 후 집까지 따라오는 수상한 차량이 없는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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