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프가 교도소에 마약, 무기 반입해 체포
수요일 조지아 빕(Bibb) 카운티의 셰리프가 교도소 내에 마리화나와 휴대폰 등을 밀수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브라이나 샤네리카 피츠(Briana Sharnerica Pitts)로, 2022년 11월부터 셰리프 오피스에 시간제로 근무 했습니다.
빕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피츠는 9월 8일 오후 1시경, 출근하면서 마리화나와 담배, 휴대전화 등의 여러가지 금지품을 몰래 가져온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피츠는 셰리프의 동의 없이 무기와 마약을 밀반입했기 때문에 1만불의 보석금이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해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조지아 교도소에서 만연하게 일어나는 교도관들의 밀수품 반입 범죄가 조명되기도 했습니다. AJC는 교도소에 출입하는 보안관, 간호사, 요리사, 심지어 고위 장교까지 밀수품을 반입해 수감자들이 정교한 마약 밀매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사이버 범죄 계획도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1월 3일에만 각각 4개의 다른 교도소에서 마약 반입 사건으로 직원 4명이 기소되는가 하면, 캘훈(Calhoun) 주립 교도소에서는 2018년 부터 밀수품 반입 혐의로 최소 19명의 직원이 적발되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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