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팔라치 고등학교 총격범의 아버지, 교도소 수감자들과의 분리 요청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4명을 사망하게 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콜트 그레이의 아버지, 콜린 그레이가 배로 카운티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들과 분리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콜트 그레이는 학교 내에서 총격을 가해 교사 2명과 학생 2명을 사망하게 하고 9명을 부상시킨 혐의로 과실치사, 2급 살인, 아동 학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콜린 그레이는 아들이 2023년 5월 잭슨 카운티 학교 위협 사건으로 FBI의 조사를 받은 후 아들에게 총을 사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당국은 그를 체포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콜린 그레이는 “개인적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른 수감자들과 분리되기를 요청했습니다. 이 요청은 이번 총격 사건이 전국 및 지역 언론에 크게 보도된 후 소셜 미디어에서 그레이에게 해를 가하거나 심지어 죽음을 요구하는 위협이 증가하면서 제기됐습니다.
문서에는 다른 수감자들이 그레이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포함되었습니다. 수요일, 법원은 콜트 그레이에게 변호사 알폰소 크래프트를,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게는 변호사 아놀드 라가스토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채널 2 액션 뉴스에 따르면, 사망자에 대한 부검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사건은 지방 검사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