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애틀랜타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에도 매일 한낮 기온이 80도(화씨) 중후반을 오락가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는 오는 7월 9일에 90도에 도달할 예정이며, 8월 5일까지 그 수준을 계속 유지해 평균적으로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는 평균적으로 연간 47일 동안 90도 이상의 무더위를 겪지만, 2019년에는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무려 91일 동안 9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후 예측 센터의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조지아와 미국 본토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 외부활동을 줄이고 실내에 머물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열 질환의 징후를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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