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장의 사건 관련, 두 번째 용의자 체포 및 추가 기소
조지아주 커피 카운티의 존슨 퍼네럴 홈(Johnson Funeral Home)에서 18구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조지아 수사국(GBI)은 두 번째 용의자를 체포하고 전 장의사 운영자인 크리스 존슨에 대해 추가 형사 고발을 제기했습니다.
어제 GBI는 이번 사건에서 발견된 18구의 시신 중 16구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범죄 동기와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존슨은 10월 말 시체 학대 혐의로 17건의 기소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보험 사기 및 중요 기록 위조 혐의가 추가되었습니다.
수사에 따르면 존슨은 사망증명서를 조작해 사기적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으며, 그의 공범으로 지목된 제임스 A. 서먼스도 같은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서먼스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지만, 2022년 사망증명서의 사망 원인을 조작해 보험금을 청구하려 했던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GBI는 현재 장례식장에서 발견된 유해를 분석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에게 확인된 정보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있습니다. 유해가 올바른 가족에게 인계되었는지 검토하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GBI는 이번 사건을 보험 사기와 부패한 장례업 운영의 사례로 보고 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들을 법적 처벌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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