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투표 Day 3 여전히 긴 행렬, 투표소 혹은 투표기기 늘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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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wsb-tv.com

조지아주의 조기투표 셋째 날이었던 14일에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계속 됐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기다림 현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주내무부는 앞으로 남은 조기투표 기간 이같은 문제가 지속되지 않도록 카운티 당국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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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투표 셋째 날로 접어든 14일 오전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내무장관은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3일 선거당일 지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조기투표 기간을 척도로 삼아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기투표 기간 투표소 혹은 투표기계를 늘리고 투표소내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카운티 선거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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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귀넷 로렌스빌 선거사무소 투표소에는 새벽 5시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아 일찍부터 투표소를 찾았다는 한 유권자는 설령 5-6시간 기다린다 해도 반드시 투표를 마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귀넷카운티내 모든 투표소가 셋째 날에도 이렇게 지체 현상이 심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조지피어스 파크 투표소의 경우 유권자들의 대기 시간은 45분 정도였습니다.

귀넷 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페어그라운즈를 포함해 투표소를 9곳으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곳곳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주내무부는 귀넷과 캅 카운티에 투표기기를 추가로 공급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만약 투표기기를 더 들여다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면 새 투표소를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캅 선관위는 투표기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다음주부터 투표소 2곳을 더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지아주 조기투표는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111천명 이상이 투표를 마치는 등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집계된 투표수는 모두 241,706표로 현재 50만표에 달하는 우편투표도 선거국에 돌아온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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