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건강보험 포털 사이트 “Georgia Access” 오픈

<앵커>

조지아주 정부가 자체 건강보험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조지아 주민들은 미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사이트와 함께 주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건강 보험 구매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자>

조지아 주 정부가 자체 건강 보험 포털 사이트 “Georgia Access”를 개설하고 운영을 개시했습니다. 조지아 주 정부가 운영하는 Georgiaaccess.gov 웹사이트를 통해 조지아 주민들은 일반 건강 보험과 치과 및 안과 보험 등 보험 회사의 보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보험 중개업체를 소개 받을 수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2년 전, 미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포털 사이트 (healthcare.gov)의 탈퇴를 신청했으나 연방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주정부가 운영하는 자체 건강 보험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조지아 액세스” 건강보험 포털 사이트에는 United, Kaiser Permanente, Aetna, Cigma, Friday 등 17개의 회사가 보험 제공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메디케이드와 어린이 보험 뿐만 아니라  각 카운티별 정신건강 보험 및 건강 센터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2020년 연방 정부의 건강 보험 사이트의 탈퇴를 신청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보험보다 조지아주의 보험 혜택 폭이 작다는 이유로 기각됐었습니다.

조지아 보험국 Gregg Conley 고문은 조지아주 정부가 자체 건강보험 포털 사이트를 개설한 목적은 주민들로 하여금 적절한 보험을 찾고 가입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몇몇 시민단체들은 주정부의 건강 보험 포털 사이트가 필요 이상의 보험을 가입하도록 유도한다는 비판을 하고 있으며, 주정부의 메디케이드 보험을 더 광범위하게 확대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 정책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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