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택시 운전사, 첫 근무 중 총격으로 사망해
2021년 3월 25일,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택시 운전사 폴 로키가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가 드디어 기소되었습니다. 3년만에 기소가 되어 피해자의 가족들은 이제야 한이 풀린다고 밝혔습니다.
살해된 로키는 택시 기사로 첫 근무를 시작한 날, 택시 뒷좌석에서 16세 소년 제이비온 스티븐스에 의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로키는 몇 차례의 훈련 교대를 마친 후, 독립적으로 운전을 시작했으나, 운전 시작 1마일도 채 되지 않아 총격을 받았습니다. 총에 맞은 후 운전석을 제어하지 못한 그는 소화전에 충돌했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콜럼버스 경찰은 스티븐스와 다른 공범들을 체포했으며, 스티븐스는 최근 법정에서 중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살인과 총기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스티븐스는 9월 27일 선고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구금 중입니다.
랜디 맥긴리 뉴턴 카운티 지방 검사는 “형량 선고가 아직 진행 중이며, 다른 피고인들에 대한 기소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배경과 관련된 정보는 기소와 법적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차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택시 운전사가 첫 근무 중에 비극적인 범죄의 희생자가 되었음을 상기시키며, 지역 사회의 안전과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