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중부 월마트 쓰레기통에서 태아 시신 발견

 

조지아주 중부의 한 월마트 밖에 놓인 쓰레기통에서 태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콜럼비아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3일 오후 6시경 그로브타운(Grovetown)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웰스타 MCG 헬스 병원(WellStar MCG Health)으로부터 최근 출산하고 태아를 쓰레기통에 버린 환자에 대해 연락을 받았으며, 이후 현장에서 태아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쓰레기통 전체를 수색했으며 ‘갈색 가방 안에서 흰색 천으로 싸인 사망한 태아’를 발견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산모의 신원을 파악하고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태아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조지아 수사국 범죄 연구실로 옮겨졌습니다.

콜럼비아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사건을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추가 정보 확인시 바로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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