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대상 무료 코로나19 검사가 지난 11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윤수영기자가
전합니다.
<윤수영 기자>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이날 행사는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와 애틀랜타 K 뉴스, 그리고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협회가 주최하고 귀넷–뉴턴–락데일 카운티 보건국의 주관으로 한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지아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한인들은 보험 유무와 상관없이 간단한 서류 작성만으로 테스트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영어가 불편한 분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습니다.
이날 검사장 입구에서
예약 유무를 묻고 개인정보를 기재할 종이 한장을 나눠주면 차안에서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으면서 순서를 기다립니다.
본인 차례가 되면
기재한 종이와 함께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한 후 코에서 비말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샘플 채취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 사람당 6분정도가 소요되며 검사결과는 등록한 이메일이나 텍스트를 통해 통보되며 개인 신상은 철저히 보장됩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연합장로교회 교역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섰으며 손정훈 담임목사는 “한인들을 위한 행사에 장소를 제공하고 섬길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한인들에게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며 격려했습니다.
한편 한인대상 무료
코로나19
2차 검사는 오는 15일 애틀란타 한인교회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