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의 흑인 종교 지도자들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단결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FOX5 Atlanta)
조지아의 흑인 종교 지도자들은 목요일 오전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주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단결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바이든의 국내외 성과에 집중해야 하며, 단편적인 비판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도자들은 바이든의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의 요구를 비판하며, 국가의 미래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다른 후보를 지명할 여지가 있는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지날드 잭슨 주교는 “민주당은 단결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며, “그가 민주당원이기 때문이 아니라 트럼프와 바이든 중에서 바이든이 최선의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퍼스트 아이코니엄 침례교회(First Iconium Baptist Church)의 티모시 맥도날드 목사 등 여러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단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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