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상원, 교육.보건부문 10억 3천만 달러 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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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회기를 5일 앞두고 열린 조지아 주 의회가 그동안 미뤄왔던 법안들을 처리하느라 지난 한주일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보건부문과 교육부문에 총 1억 3천만 달러가 삭감된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해 보건부는 물론 조지아 국공립 교육부문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김지연 기자>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조지아 주의회가 주정부 프로그램과 기관 운영을 위한 2021 회계년도 예산통과를 앞두고, 지난 20일 상원에서 보건국과 국공립 교육부문 예산을 대폭 삭감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의회가 통과시킨 이 예산안은 조지아주 예산의 총 11퍼센트가 삭감된 것으로 교육지원, 예방프로그램, 고용서비스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에서 240만 달러를 삭감시킨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이 예산안에 따르면 조지아주 보건국 예산은 2,740만 달러가 삭감됐고, 조지아 국공립 대학교 예산은 250만 달러 삭감됐으며 이로 인해 국공립 대학교에서는 교직원 해고, 현장폐쇄, 장학금 등의 학생 성공지원 프로그램이 중지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팔요한 학생은 2020년 회계년도보다 30만 4,000명이 더 늘어난 상태에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예산도 삭감됐습니다. 

주정부 공교육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초 교육프로그램인 초.중.고등학교 예산에서는 총 10억 5천달러가 삭감됐습니다. 

이외에도 교내 상담교사 지원 예산에서 2,500만 달러, 학생 통학서비스 제공 예산이 1,500만 달러 삭감됐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이 예산안은 오는 30일 하원의회에서 다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병가와 실업급여를 보장하는 법안인 SB408이 찬성 129, 반대 12표를 얻으며 하원의회를 통과됐습니다. 

샘박 하원의원에 의하면 SB 408은 아픈가족을 돌보기 위해 휴직을 해야하는 노동자의 병가를 보장해주는 법안으로 하원을 통과한 SB408은 최대 26주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법을 개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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