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정책에 대한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여론조사 공개돼
조지아주에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부모들의 총기 정책에 대한 의견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 조사는 조지아주 K-12 학생의 부모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 결과 정신 건강 서비스 확대(71%)와 학교 폭력 위협 학생 및 이들을 방조하는 부모에 대한 처벌 강화(69%, 59%)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또한, 완전 무장한 학교 안전 관리자를 교육하는 것에 대한 지지도 65%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조지아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같은 최근의 총기 폭력 사건들에 대한 반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원 의장 존 번스는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 확대와 학교 총격 위협 단속 등을 포함한 제안들을 발표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총기 구매 최소 연령의 인상(42%)이나 모든 돌격소총 금지(36%), 교사의 총기 휴대 허용(40%)과 같은 더 논란이 되는 정책은 낮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총기 금지 구역” 종식에 대한 지지는 19%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시그널(Cygnal)의 사장 브렌트 뷰캐넌은 “조지아 학부모들은 위협을 심각하게 다루고, 책임을 요구하며, 법 집행 기관과 교육자 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폭력이 아닌 학습에 적합한 교실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