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당일, 아파트 화재로 대피

크리스마스 당일, 아파트 화재로 대피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 샌디 스프링스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새벽 4시경, 로즈웰 로드에 있는 밸포어 체스테인(Balfour Chastain) 아파트에 있던 오필리아 라라(Ofelia Lara)는 화재 경보기 소리를 듣고, 옆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내려오는 소리가 들려 현관문을 열어보니 창문에 불꽃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녀의 자녀인 12세, 16세, 18세 자녀들은 두려움에 떨어 울고 있어 괜찮을 거라고 계속 다독였습니다.

이 날 화재는 소방관들이 이른 아침에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도 연기와 물로 뒤덮였습니다.

라라와 같은 이재민은 단지 내 다른 유닛에 배치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가족들과 단란하게 보낼 크리스마스 아침에 소지품을 옮기며 슬픔을 삼켰습니다.

화재 관계자들은 화재의 원인이 다락방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총 주민 16명이 대피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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