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내외 다음주 애틀랜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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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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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약물 오남용 관련 회담 참석차 다음 애틀랜타를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24 오후 1 다운타운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에서 열리는 ‘제 8 처방 의약품 남용과 헤로인 회담’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약물 오남용 위기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약물 오남용 퇴치를 위해 십억 달러를 투입하는등 해결책 마련에 주력해 오고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 역시 “약물 오남용이 국가를 뒤흔들고 있다”며 심각성을 지적해 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따르면 2017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미국인은 7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결과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78.6세로 0.1 감소했습니다.

2017 약물과다 복용과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전년대비 각각 9.6%, 3.7% 증가했습니다.

애틀랜타를 본거지로 두고 개최되는 이번 회담은 매년 연방정부와 주정부, 로컬 전문가들 3천여명 이상이 모여 처방 의약품과 약물 오남용에 대해 논의하는 가장 규모의 전국 연합 회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조지아에 머무르는 동안 재선을 겨냥한 캠페인이나 대중 앞에 별도로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지아 방문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지지연설을 하기 위해 차례 메이컨을 다녀갔습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이 휩쓸고 조지아 남서부 지역 피해 현장도 둘러본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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