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의 협력업체 삼기, 앨라배마에 신규 공장 건설
현대 자동차의 협력업체인 삼기(Samkee) 주식회사가 앨라배마에 신규 공장을 건설합니다. 1억 2,8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메이컨 카운티에 17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78년에 설립된 삼기는 고압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기 주식회사의 김치환 대표는 “삼기는 고품질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제품의 제조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라며, “새로 건설하는 공장은 북미 시장에 삼기 주식회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는 물론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부품 시장 성장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는 “앨라배마의 자동차 산업 시장이 세계적인 제조 회사들로 채워져 있으며, 삼기는 이 대열에 꼭 맞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회사가 최초의 생산 공장을 앨라배마로 선정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장은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연 1억 4,020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삼기 주식회사는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의 감속기 케이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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