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의 연방 코로나19 비영리재단 지원기금 중복 청구 사건에 대해 관할 정부기관인 귀넷카운티가 공식적인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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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카운티 그랜트 당국은 26일 “애틀랜타한인회 청구건에 대해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under investigation)”고 답변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한인회가 청구한 영수증과 청구서류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귀넷카운티 제출 서류에 서명한 한인회 간부에게 소명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간부는 카운티 측에 “이미 해당 직책에서 사임했으며 영수증 출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27일부터 실제 회계(bookkeeping)를 담당했다고 지목된 한인회 직원과 관계자들을 조사한 뒤 최종 책임자인 김윤철 한인회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귀넷카운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연방 그랜트는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집행되는 프로젝트여서 새롭게 마련된 관련 규정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조사가 마무리되면 카운티 법무 담당관의 의견을 받아들여 처리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Courtesy of Gwinnett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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