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귀넷 플레이스몰 인근 지역에 발생했던 대형 싱크홀 2개의 복구작업이 마침내 완료됐습니다.
두 달여간 복구공사로 인해 막혀있던 벤처 드라이브도 11일 오후부터 통행이 재개돼 운전자들의 답답함도 덜어지게 됐습니다.
지난 6월 21일 대형 싱크홀 2개가 산타페 몰 주차장과 샘스클럽 앞쪽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은 잘못 매설된 파이프 떄문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귀넷 카운티 당국은 해당 싱크홀 보수공사를 위해 싱크홀 발생 지점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회사를 포함해 두 곳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벤처 아웃렛 몰 업체와 한인 소유 회사인 베스트프렌드 개발사가 조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하지 않자 카운티 당국은 “싱크홀이 방치될 경우 주변 지역 교통 안전은 물론 카운티내 폭우 통제 시스템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며 귀넷 고등법원으로 하여금 이 두 업체에게 보수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예상보다 길어진 싱크홀 복구 작업은 그간 카운티 정부를 포함해 주변 지역 비즈니스 업체들에게도 골칫거리를 안겨줘 왔습니다.
평소 벤처 드라이브를 이용하던 운전자들 역시 다른 길로 우회하는 등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발부서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벤처 드라이브 통행 재개를 공지하는 한편 싱크홀 보수 작업에 참여한 귀넷 교통국과 수자원 본부등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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