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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카운티, 1년만에 대면수업 재개

사진: Pexels

디캡카운티교육청이 대면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작년 3월 이래 학생들의 등교는 처음입니다.

오늘(9일) 프리-K, 1학년, 2학년, 6학년, 9학년이 학교로 복귀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15일)엔 3학년, 4학년, 5학년, 11학년, 12학년이 학교로 복귀합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디캡카운티 학부모 중 약 40%가 대면수업에 준비됐고 자녀를 대면수업에 참여시키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캡교육청은 안전 표지판과 손 세정제 추가, 개인보호장비 보급 등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최대한 많은 안전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쉐릴 왓슨-해리스 디캡카운티 교육감은 “일부 학생들은 AP 과제를 따라갈 수 없다고 호소하고, 일부 장애 학생들은 온라인수업의 질이 대면수업의 질과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들에게 온라인과 대면수업의 옵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캡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추가 물품 구입의 상황을 대비해 연방 코로나19 구제법안(CARES Act)의 일부 자금을 아껴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캡카운티는 올해 새해와 2월 초 대면수업 복귀를 시작하려 했지만 당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카운티는 2월말 조지아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작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10%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대면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아직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불안한 학부모들은 계속해서 온라인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교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선 신청서를 작성하고 의료 기록을 증명해야 합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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