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단속국, 농산물 시장에서 대량의 마약 압수
애틀랜타 마약 단속국인 DEA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조지아주로 밀수한 2,380파운드의 메스암페타민을 압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기록상 가장 큰 규모의 메스암페타민 압수 사례로, DEA는 이번 작전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DEA는 최근 클레이튼 카운티의 주립 농산물 시장에서 발견된 메스암페타민이 셀러리 포장 안에 숨겨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DEA 요원인 로버트 머피는 “이 메스암페타민은 셀러리 커버에 숨겨져 있었으며, 오염된 셀러리까지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압수된 마약의 가치는 약 300만 달러로 추정되며, 거리 가격에서는 그 가치가 훨씬 더 높을 수 있습니다.
DEA는 이 메스암페타민이 펜타닐로 오염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진행하지 않았지만, 머피 요원은 오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DEA는 이번 압수 사건의 출처를 추적하지 못했으며,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번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약물이 운송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카르텔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메스암페타민의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메스암페타민을 사용하고 중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지아주 검찰총장은 마약 밀수업자들이 농산물을 이용해 불법 마약을 숨기는 사례가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