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더 달라” 맥도날드 직원 폭행한 부부 체포

맥도날드 폭행 혐의로 기소된 월리스 부부

지난 7일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부부가 맥도널드에서 설탕을 요구하던 중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 부부 마쉘 월러스와 크리스탈 월러스는 11월 23일 빌 가드너 파크웨이에 위치한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 창가에서 직원에게 설탕을 요청했고 직원은 설탕을 얻기 위해서는 매장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손님 ‘월러스’가 직원에게 음료수를 던졌고 차에서 내려 드라이브 스루 창을 통해 매니저의 다리를 의자로 때렸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구경꾼이 촬영한 핸드폰 동영상에는 마샬 월러스가 직원에게 욕설과 함께 “내가 화났으면 좋겠어? 창 뒤에 숨어있지 말고 나와”라고 말하면서 창문을 여러 번 두드리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헨리 카운티 레지날드 스칸드렛 보안관은 보도 자료에서 “이 비디오에서 그들은 노골적으로 법을 위반하고 우리 카운티 주민들에게 당혹감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보여줬다”라며 “이러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월러스 부부는 사건 당일 월튼 카운티에서 체포됐고 현재 침입, 무질서한 행동, 단순 폭행 혐의로 수감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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