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CNN.com
조지아주 사바나 시위현장서 시위대를 향해 연막탄을 던지고 총을 겨눈 30대 조지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듣기(기자리포팅)
프레드릭 제임스(34, 디케이터)는 지난 3일 사바나 시청 앞서 열린 브리오나 테일러 사망 항의 시위 현장서 차량 통행을 막고 교차로에 누워 있는 30-40명 가량의 시위대를 향해 트럭을 몰고 돌진한 뒤 연막탄을 투하했습니다.
사바나 경찰에 따르면 일부 시위대는 재빨리 도망갔지만 일부는 제임스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난 시위대가 제임스의 트럭을 주먹으로 때리며 항의하자 제임스는 차량에서 내려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며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시위대와 제임스는 자리를 떠나고 없었지만 제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습니다.
제임스는 가중폭력과 무절제한 행위 혐의로 보석없이 채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조치 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