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국제공항 셔틀버스 문제 여전

애틀랜타 국제공항 셔틀버스 문제 여전

지난 메모리얼 데이에 이어 Fourth of July 에도 사상 최대의 여행객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츠필드 잭슨 국제 공항의 셔틀 버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츠필드 잭슨 국제 공항의 국제선과 국내선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공항 간 거리가 5마일 밖에 되지 않지만 대기 시간만 최소 1시간 이상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셔틀 버스의 대기 시간이 너무 긴 나머지 승객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셔틀 버스 문제는 수년에 걸친 남쪽 터미널 주차 데크를 위한 보강 공사뿐만 아니라 국내선 터미널 보안 검문소 공사 등과 겹쳐 공항의 승객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애틀랜타 공항은 공항 외부에서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을 오가는 열차가 있지 않습니다. 이에 공항 측은 국제선 도착 승객을 MARTA역이 있는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로 셔틀버스만 제공하고 있어 승객들은 이 버스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운행사로 인한 원인도 있습니다. 터미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운행사와의 계약은 수차례 갱신되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셔틀버스 운행사인 에이 내셔널 리무진(A-National Limousine)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운행사에 대한 신규 계약 절차가 2020년에 시작되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운행사인 에이 내셔널사와의 계약은 2021, 2022년에 갱신되었고 올해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에이 내셔널 측은 셔틀 버스 서비스 지체는 공항 부근의 교통 체증과 국내선 터미널 부근 건설 및 인력 수급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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