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6시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 감독: 박평강)가 개최하는 첫 번째 살롱 음악회가 애틀랜타 주님의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이 날 살롱 음악회는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박평강, 피아노 송윤숙, 바이올린 이지행, 비올라 류아영, 첼로 정희정, 플루트 이미란과 두나미스 피아노 듀오 전수정, 송윤숙씨로 구성된 애틀랜타 신포니아 앙상블 단원들이 모짜르트의 관현악 4중주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그리고 브람스의 4번 교향곡을 연주했습니다.
살롱음악회는 19세기에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연주 형태로 음악회 장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 음악단원들과 청중들이 소규모의 앙상블 음악을 직접 들었던 음악회입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열린 살롱 콘서트를 통해 청중들은 대형 공연장이 아닌 좀 더 친근한 분위기와 가까운 거리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박평강 지휘자는 “관객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소규모 음악회인 살롱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열리게 될 살롱 콘서트를 통해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지속적으로 클래식 음악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atlantasinfonia@gmail.com / 페이스북 Atlanta Sinfo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