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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총격 싸움에 6개월된 아기 사망

<앵커> 공원에서 벌어진 어른들의 총격 싸움에 6개월된 아기가 희생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서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월24일 월요일 오후 3시경, 애틀랜타 도심의 앤더슨 애비뉴 202번지에 위치한 앤더슨 공원에서 성인 2명 사이의 총격 싸움이 있었습니다. 이 성인들의 무분별한 총격 싸움으로 공원에 있었던 6개월된 아기가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사망하는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총격 싸움을 벌인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차량을 타고 서로 총격을 가하는 와중에 아기가 희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 시장 안드레 디킨스 시장과 경찰관들은 사건 직후 현장에 출동하여 사건을 수사 중이며 디킨스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무분별한 총기 사용을 삼가해 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습니다. 디킨스 시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어린 아기는 어른들이 총기에 의지하지 않고 다툼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희생 당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일들을 즉시 멈춰 달라. 우리는 이런 일들을 막을 것이며,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이런 일을 행한 자들이 댓가를 치루게 할 것이다. 6개월된 아기가 희생 당하여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디킨스 시장은 금년 들어서 6살 미만의 어린이들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모두 성인들의 총기 사용에 의해 희생 당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범죄 정책을 선언한 켐프 주지사의 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디킨스 시장의 정책이 성공을 거두어 성인 뿐만 아니라 죄없는 어린 아이들이 희생 당하는 사건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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