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마트와 타겟이 계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매출 감소를 줄이기 위해 연말 세일을 앞당겨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꺽일 줄 모르는 인플레이션과 연방 정부의 계속되는 기준 금리 인상으로 월마트와 타겟이 연말 세일을 앞당겨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마트와 타겟은 인플레이션의 고공 행진과 연방 정부의 금리 인상으로 연말에는 물가가 더 비싸질 것으로 예상해 작년에 비해 한 달 일찍 연말 세일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월마트는 장난감, 가정 용품, 전자 제품과 화장품 등을 10월부터 연말 세일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선물 반품 접수 기간도 작년보다 한 달 이른 10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해서 받습니다.
타켓은 작년보다 더 일찍 연말 세일을 실시하여, 10월6일부터 10월8일까지 조기 연말 세일을 추가적으로 실시합니다. 이렇게 대형 유통업체들이 연말 세일을 앞당기는 이유는 연말 물가가 더 상승할 것이 확실해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을 줄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연말 매출 감소폭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AlixPartners는 금년에 진행되고 있는 살인적인 물가 인상으로 기업들의 금년 연말 매출이 4%-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작년 16% 증가에 비해 4배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AliPartners는 현재 인플레이션 상승율은 8.3%으로 현재의 물가 상승 추세에 의하면 기업들의 연말 매출 감소가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