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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고교 졸업률 9년 연속 꾸준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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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ws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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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고교 정시 졸업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조지아 고교 정시 졸업률은 83.8%로 지난해 82%에서 소폭 늘어났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연방정부가 9년전 새로운 정시 졸업률 산출 방식을 체택한 이후 측정된 기록 중 가장 높습니다.




 


올해 조지아에서는 105개 교육구와 230개 고교가 90% 이상의 졸업률을 보였으며 29개 교육구와 89개 고교 졸업률은 95%이상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지난 2011년 조지아는 이른바  ‘조정된 코호트 졸업률(Adjusted Cohort Graduation Rate, ACGR) 을 적용하면서 고교 정시 졸업률이 80.9%에서 68.4%로 곤두박질 쳐졌습니다.




 


당시 조사에서 조지아 학교로 전학 온 학생들 수는 산출된 반면 타주로 전학을 간 학생수가 기록에 포함되지 않아 졸업률 수치에 큰 편차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ACGR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각 학교들이 직접 해당 정보를 취합하지 못해 빚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후 다음해인 2012년부터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한 졸업률은 2014 72.6%, 2015 79%로 부쩍 증가해 2018년에는 81.6%까지 올랐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요 카운티별 졸업률은 포사이스가 96.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캅 88.6%, 풀턴 85.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은 귀넷 카운티는 주 평균에 못미치는  83.2% 에 그쳤습니다. 또한 뷰포드시 교육구는 92.8%, 애틀랜타시 교육구는 80.3%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한인 학생들이 상당수 재학중인 고교들의 졸업률은 대부분 높은 편에 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풀턴의 노스뷰 고교와 존스크릭고는 각각  96.1%,  97.3%, 귀넷의 피치트리리지고와 노스귀넷고는 각각 91.9%, 97%로 나타났습니다. 귀넷과기고의 경우에는 100% 졸업률을 보였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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