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북서부에 위치한 알라투나 호수
캅카운티 상수도 시스템이 지난 주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390만 갤런의 처리된 폐수를 알라투나 호수에 유출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정기적인 수질 검사에서 이번 폐수가 조지아 환경보호국 기준에 맞지 않게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운티 관계자는 이 물은 소독 처리됐으며, 식수 공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메모리얼데이 주말 직전에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200만 갤런의 처리된 폐수가 호수로 유출된 바 있습니다.
캅카운티에 따르면, 북서부 수자원 매립시설이 하루에 1,200만 갤런의 물을 처리해 알라투나 호수로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캅카운티 상수도 시스템 직원들은 알라투나 호수의 상하류 수질 검사를 계속 하고 있으며,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매립시설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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