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일, 조지아의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올 11월 있을 주지사 선거를 위한 공화당 최종 후보로 당선되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경쟁자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 의원을 24일 저녁 10시 현재, 73:22의 압도적인 표차로 이겨,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올 11월 있을 조지아 주지사는 2018년에 이어 브라이언 켐프와 스테이시 아브람스의 리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연방 상원 후보로는 공화당에서는 전 미식 축구 스타이며 트럼프의 지지를 등에 업은 허쉘 워커가
70% 이상의 표를 얻어 공화당 후보자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라파엘 워낙 현 상원 의원이 96% 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득표율로 당선돼 11월 본 선거에서 허쉘 워커와 맞붙게 됐습니다.
한편, 한인들의 최대 밀집 지역이라 이목이 쏠렸던 제7구역에서는 루시 맥베스 의원이 치열한 경쟁을 했던 캐롤린 보도 의원을 64:31의더블 스코어로 제치고 민주당 연방 하원 선거의 최종 후보자로 당선 되었습니다. 맥베스 의원은 흑인계와 히스패닉계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가 당선의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제7구역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큰 이변이 없는 한 맥베스 의원은 올 11월 본선거에서 연방하원으로 재선이 확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