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을 위한 애틀랜타 동포들의 단체 응원전이 지난 24일과 오늘 아침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아울러 12월2일 금요일에는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위한 단체 응원전도 개최됩니다.
<기자>
지난 24일과 28일 오늘 아침,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애틀랜타 동포들의 단체 응원전이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 한국팀의 두 경기 응원을 위해 개최된 단체 응원전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한인회관을 찾는 동포들이 발길이 이어져 경기가 시작되기 이전에 300석의 좌석이 모두 가득 차는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주최측이 무료로 배포한 빨간색 셔츠를 입고 응원전에 참석한 동포들은 한국팀의 경기 흐름에 따라 환호성과 안타까움, 안도의 반응 등을 보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양 일 단체 응원전에는 젊은 층과 노인,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전 연령대가 고루 참석했으며, 어린 아이들까지 대동하고 참석한 가족들이 다수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단체 응원전을 주최한 애틀랜타체육회 권오석 회장은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동포들이 참석했으며, 한국팀이 4강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단체 응원전을 공동 주최한 조지아 대한체육회와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는 경기가 끝난 후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들을 전달했으며, 12월2일 금요일 한국팀과 포르투갈 경기의 단체 응원 전 후에는 대형 TV등의 다양한 선물들이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