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카운티의 학교들이 오늘부터 대면 수업을 전면 재개합니다.
그러나 카운티 학교 당국은 지난 주 금요일 발표한 메세지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교사 인력 부족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어떤 학교들은 대면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풀턴 카운티의 모든 학교들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급증세 속에서 오늘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합니다.
조지아주에서 4번째로 큰 학교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풀턴 카운티는 지난 주 5개의 메트로 아틀란타 카운티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전환했었습니다.
풀턴 카운티 교육부 당국은 지난 연말 연시 기간 동안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확산이 급증하면서, 수백명의 교사들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몇몇 학교들은 교사 부족으로 인해 대면 수업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풀턴카운티 교육구에서는 지난 12월31일부터 1월6일까지 1주일간 1,1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2021-22년 학기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풀턴 교육구의 두 번째 최대 확진자 수는 작년 8월 4째 주간에 발생한 892명이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에도 불구하고, 풀턴 교육부 관계자들은 향후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 여부를 결정할 때, 풀턴 카운티의 감염 확진자수 하나만을 가지고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대신에 풀턴 카운티 교육감 마이크 루니는 교사의 숫자, 확진자 수, 그리고 의료 자원들의 가용 여부를 고려하여 학교 교장, 그리고 코비드19 대책 당국과 상의하여 온라인 수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 대변인 브라이언 노예스는 지금은 백신과 부스터샷이 제공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 여부를 결정할 때 확진자 수 하나만을 가지고 결정하는 기존의 방식을 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풀턴카운티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코비드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할 때, 대면 수업이라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방법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균형잡힌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