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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투표 합시다!" – 한글 투표 용지 1만명 서명운동 돌입

<유진 리 기자> 한글 투표용지 채택을 청원하는 발대식  서명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24일(토) 오전 둘루스 쇼티하웰 공원 조기 투표소에서 김백규위원장을 중심으로 한인16명은 한글 투표 용지 제공을 청원하는 1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유진 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날 서명은 우선 투표와 지원활동을 위해 오전 8시45분에 이 곳을 찾은 한인들이 1차로 서명 는데, 94세 박상수 옹 비롯, 김백규 전한인회장, 심만수, 정두성, 이국자 애틀랜타 학교 이사장, 이순희, 유희동 목사, 안나 사모, 서상일, 김순영, 표창선, 박병관, 브라이언 , , 김태은  등이며, 투표 관리인 라마 앤더슨 봉사자도 포함되어 눈길을 끕니다.

 

청원 서명은 귀넷카운티 커미션 위원회와 선거 관리 위원회에도 보내질 예정입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한인들이 쉽게 투표하고 이번처럼 우편투표 등에 대해 손쉽게 이해 있도록 한글 투표지가 필요하다  말했습니다.

 

서명부는 일단 귀넷카운티 선거관리 위원회 모임 전달되는데, 박상수 옹이 첫번 발표자로 한글 투표용지 청원 나서게 됩니다.

 

현재 귀넷 카운티 투표 용지는 영어와 스페인어 제작되어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한인 A씨는 정말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면서 차근차근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뜻을

혔습니다.

 

권요한 조지아 체육회장은 애틀란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동네 어르신들께서 앞장서 나섰다” 박수를 낸다 말했습니다.


한편, 시카고 쿡 카운티는 지난해 10월24일 한글 투표용지 사용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이번 투표에 한글 투표 용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한글 투표 용지 사용으로 많은 한인들이 투표장을 찾고 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연방선거법은 유권자의 5% 또는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특정 언어를 사용하며 제한된 영어실력을 가졌다면 이들을 돕기 위해 해당 언어로 투표용지를 제작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현재 귀넷카운티 거주 한인은 약 5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귀넷카운티 의장에 출마하는  니콜 헨드릭슨 후보는 본사 방송에 출연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수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1만명 서명 운동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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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쇼티하웰 파크 조기 투표소를 찾은 한인들이 ‘한글 투표용지’ 청원을 위해 서명했다./사진: 한인 유권자운동 단톡방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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