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애틀랜타 총격사건 애도…”아시아계와 연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사망자를 낸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비극이라면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일은 비극”이라며 조의를 표하고 “우리는 희생에 대해 슬퍼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폭력이라는 더 큰 문제에 대해, 그리고 이를 절대 용납하지 말라는 점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범행 동기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서도 미국인 모두 어떤 형태의 증오에 대해서도 침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의 증가와 관련해 아시아계와 연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전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서는 용의자인 21세 로버트 에런 롱이 3곳의 마사지숍과 스파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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