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기자>
11월3일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조기투표 마지막날인 30일 많은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에 몰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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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현장 조기투표의 열기가 끝까지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이른 아침과 오후 4시 등 2차례 한인타운인 둘루스 H마트 인근에 소재한 쇼티하웰 공원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 통역 도우미 자원봉사로 나선 미셸 강 한인상의 부회장은 “마지막까지 투표소를 직접 찾는 유권자들이 많다”고 전하고 “한인 부부를 돕기 위해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시간째 기다렸다는 한인 유권자 존 임씨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그동안 사는 것이 바빠서 선거를 하지 못했다”면서 “그런데 한인들이 많이 투표를 해야 권익이 신장될 수 있는 것 같아 앞으로 꼭 투표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11월3일 본 투표는 각 카운티별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 등록 여부와 투표소 위치는 조지아주 내무부의 ‘내 투표 페이지(My Voter Pag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한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와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동남부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 등 3개 한인단체는 11월3일에도 한인들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라이드 및 투표소 도우미 자원봉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ARK뉴스 윤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