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앱솔릭스, 조지아에 “세계 최초 첨단 유리 반도체” 공장 건설 착공

<앵커>

조지아주에 한국의 대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SK 그룹의 산하 기업인 SK 앱솔릭스의 첨단 반도체 공장이 지난 1일 조지아 코빙턴에서 착공식을 거행했습니다. 조지아주와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제휴 관계가 끊길 줄 모르고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자>

SK 그룹의 산하 기업인 SK 앱솔릭스가 조지아 코빙턴에 세계 최초의 첨단 유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합니다. SK 그룹은 지난 1일 SK 그룹 관계자들과 앱솔릭스 임직원, 존 오소프 연방 상원 의원,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스티브 호튼 코빙턴 시장, 팻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 마르셀로 배인스 뉴튼 카운티 의장 등 조지아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유리 기판 반도체 공장 착공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번에 착공한 SK 앱솔릭스 반도체 공장은 조지아텍과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반도체 회로판에 유리 기판을 삽입하여 반도체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신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 앱솔릭스는 이번 공장 건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며, 2023년에 공장이 완공되면 400여 명의 인력 창출과 함께 세계 최초의 반도체 유리 기판 생산 공장을 갖게 됩니다.

어제 착공한 SK 앱솔릭스의 반도체 공장이 완성되면 조지아 코빙턴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SKC의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필름 공장과 또 하나의 첨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며 코빙턴에 명실공히 SK 산업 단지가 조성됩니다.

이 날 착공식에서 존 오소프 연방 상원 의원은 금년 초 자신이 주도한 미국내 반도체 생산 기지 건설을 위한 초당적인 산업 경제 개발법이 통과되어 이제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과 조지아의 경제 협력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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