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리플데믹 ‘독감 가장 기승, RSV, 코비드 순’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에서는 10월 중순부터 독감과 RSV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되는 트리플데믹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의 트리플데믹은 11월 말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12월들어서는 다소 수그러들었으나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CDC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트리플데믹 중에서 올겨울철에는 독감이 가장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바이러스는 1015일과 비교해 1110일에는 400%나 급증했고 1125일에는 그보다 2배인 근 800% 가까이 폭증했다

 

123일 현재는 다소 수그러 들었으나 독감 환자들이 10월 중순에 비해 516%나 급증한 수준 이어서 아직도 무섭게 기승을 부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다음으로 RSV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는 111010월 중순에 비해 50% 증가했다가 123일 현재는 32% 증가로 소폭 둔화됐다

 

이 두가지 계절성 바이러스에 밀려서인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세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은 1110일에 10월중순에 비해 10% 늘어났고 123일에는 16%증가 한 것으로 CDC는 밝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나 급증세는 모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CDC는 어린이들과 노년층의 경우 트리플데믹에서 두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상당히 위험 해질 수 있으므로 3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독감 백신은 매년 시중에 나오고 있는데 현재의 독감백신이 기승을 부리는 A형 독감바이러스에 거의 일치해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CDC는 강조했다

 

어린이들은 코비드 백신을 지난해 1월과 2월에 맞아 1년이나 지나고 있기 때문에 새 오미크론

부스터 백신을 접종해주길 CDC는 부모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RSV 감염을 막기 위해선 폐렴구균을 막는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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